<포스리 수급전망>내년 수급 최대 이슈는 '수입재 방어'

<포스리 수급전망>내년 수급 최대 이슈는 '수입재 방어'

  • 포스리 전망 2015년 4분기
  • 승인 2015.11.06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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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방정환 jhbang@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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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수 0.9%, 수출 1.6% 증가 전망돼
年 2,100만톤 수입 예상...대응방안 절실

  내년 철강재 수급은 내수와 수출 모두 소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수입재 방어가 최대 이슈가 될 전망이다.

  포스코경영연구원(POSRI)는 최근 수급전망 보고서를 통해 2016년에 내수ㆍ수출이 미약하게 증가하는 수입재 방어에 어려움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내수는 건설업이 견조한 성장을 이어가지만 자동차 부진 등 수요산업 혼조세로 전년대비 0.9%의 미약한 증가가 예상됐다. 봉형강류 수요는 상반기 호조가 이어지지만 하반기에는 부진할 것으로 점쳐졌으며, 판재류 수요는 조선용 증가로 소폭 회복될 것으로 전망됐다.

 

  수출의 경우, 세계수요 침체와 위안화 절하에 따른 수출경쟁력 약화 등으로 1.6% 증가에 그칠 전망이다.

  철강재 생산은 내수ㆍ수출의 미약한 증가에도 불구하고 수입재 대응 등으로 2.1% 증가가 예상됐으며, 수입은 소폭 감소하더라도 중국이 연간 1억톤 내외로 수출을 이어갈 것으로 보임에 따라 연간 2,100만톤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POSRI는 올해 철강재 수급에 대해 수요산업 부진 및 재고부담 등으로 내수ㆍ생산이 1년 만에 감소세로 전환될 것으로 추정했다.

  내수는 하반기 회복에도 불구하고 상반기 부진으로 전년대비 0.7%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봉형강류는 2.7% 증가하겠지만 판재류 수요가 3.6% 감소할 것이란 예상 때문이다.

  수출은 중국 등 해외수요 침해외수요 침체 및 미국향 강관 수출 급감 등으로 2.9% 감소가 점쳐졌다.

  수입은 내수 부진, 수입재 대응 등으로 소폭 감소했으나 여전히 연간 2,200만톤 수준이 이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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