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근ㆍ형강 내수는 감소, 봉강ㆍ선재는 소폭 증가
내년 봉형강류 수요는 상반기 좋은 흐름을 보이다가 하반기 건설투자 둔화로 부진할 것으로 전망됐다.
포스코경영연구원(POSRI)가 최근 발표한 수급전망자료에 따르면, 2016년 봉형강류 내수는 2015년 3분기 급등에 대한 기저효과와 하반기 건설투자 둔화로 1.4% 감소할 전망이다.
품목별로 볼 때 철근ㆍ형강 수요는 감소 반면 봉강ㆍ선재 수요는 소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수출은 중국의 수요는 부진하겠지만 중동 등 신흥국 수요 호조로 2015년 대비 4.1%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내수가 줄더라도 수출이 늘면서 봉형강류 생산은 1.8% 증가가 점쳐졌다. 수입은 내수 부진과 수입재 대응이 이어지면 감소세로 전환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