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리 수급전망> 내년 조선 수주, 올해와 비슷한 수준 전망

<포스리 수급전망> 내년 조선 수주, 올해와 비슷한 수준 전망

  • 포스리 전망 2015년 4분기
  • 승인 2015.11.06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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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준모 jmpar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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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유가 지속으로 해양플랜트,에코선박 수요 감소 전망
탱커와 유조선 수주는 이어질 듯

  2015년 1~8월까지 전 세계 조선 수주는 3,880만GT로 전년 동기 대비 28%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포스리 자료에 따르면 한국은 1~8월까지 1,790만GT를 수주하며 전년 동기 1,610만GT보다 11% 증가했다. 중국의 수주는 동기간 850만GT 전년 동기 대비 62% 급감했다. 일본 역시 850만GT를 수주해 전년 동기 대비 26% 감소했다.

  이는 올 상반기까지 초대형 컨테이너선과 탱커, 가스선 발주가 꾸준히 이어진 반면 중국과 일본이 강점을 보이던 벌크선의 발주가 미미했기 때문이다. 다만 3분기 이후로는 중국과 일본은 자국선사 발주로 한국 수주점유율은 감소하고 있다.

  1~8월까지 세계 선박 건조는 4,650만GT로 전년 동기 대비 5% 증가했다. 한국 건조량은 전년 동기 대비 7% 증가했으며 일본은 6%, 중국은 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13년부터 2014년 1분기까지의 대량 수주물량이 본격적으로 건조됐기 때문이다.

  세계 수주잔량은 8월말까지 2억150만GT로 건조량보다 수주량이 적어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

  올해 신조선가는 LNG선과 초대형컨테이너선은 양호한 반면 탱커와 벌커 가격은 하락했다. 상반기 발주가 꾸준했던 선종은 선가를 유지했고 시황이 크게 악화된 벌크선 가격은 2011년 수준 가격까지 떨어졌다.

  2016년에도 조선 수주는 올해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2016년 수주량은 2,420만GT로 예상되며 저유가로 해양플랜트와 에코선박 수요는 감소할 것으로 보이며 탱커와 유조선의 수요는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2016년 선박 건조는 올해에 이어 7.2% 증가해 2,620만GT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일부 해양플랜트 인도 연기에도 2013년과 2014년 수주물량으로 건조량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국내 조선산업 전망> 단위:백만GT,%
  2014 2015 2016
연간     상반기     하반기 연간     상반기   하반기 연간
  Q1  Q2    Q3  Q4      Q1  Q2    Q3  Q4     
수주량  23.4 4.9 9.2 14.1 5.5 4.4 9.9 24 6.3 5.7 12 5.7 6.4 12.1 24.2
(-34.8) (-51.4) -200.3 -7.2 -6.5 (-13.5) (-3.4) -2.6 -28.7 (-37.6) (-14.6) -3.7 -45.5 -22.3 -0.6
건조량  22 6.3 6.4 12.8 5.1 6.6 11.7 24.5 6.7 6.2 12.9 6.3 7 13.3 26.2
(-11.1) -17.2 -8.4 -12.6 (-10.6) -34.5 -10.1 -11.4 -5.8 (-3.0) -1.4 -23 -6 -13.5 -7.2
수주  64.3 62.9 63 63 63.4 61.2 61.2 61.2 60.8 60.3 60.3 59.7 59.1 59.1 59.1
잔량 (-1.8) (-5.3) (-0.8) (-0.8) -0.7 (-4.8) (-4.8) (-4.8) (-3.3) (-4.3) (-4.3) (-5.8) (-3.4) (-3.4) (-3.4)
※ 주 : 2015년 3/4분기는 추정치, 이후는 POSRI 전망치, (   )는 전년동기비 증감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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