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행지표 건설수주 증가세 영향 회복세
내년 건설투자가 전년대비 3.2% 증가한 209조4,000억원에 달할 전망이다.
포스코경영연구소(POSRI)가 발표한 ‘국내철강수급전망’ 자료에 따르면 2016년 건설 투자는 2015년 2.3% 증가보다 늘어난 3.2% 증가율을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
내년 건설 투자는 선행지표인 건설수주 증가세 영향으로 회복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특히 정부 SOC 예산 감소, 경기둔화로 인한 비주거건축 투자 감소에도 주택수주 회복에 따른 건설기성 증가가 예상된다.
다만 정부의 가계부채 대책과 주택공급 과잉, 금리인상 영향으로 하반기부터 성장세가 둔화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한편 건설투자 선행지수인 건설수주는 2013년 4분기 이후부터 회복하기 시작해 2015년 2분기까지 회복세가 확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