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광유니텍, STS 방범창…1톤 충격 ‘거뜬’

성광유니텍, STS 방범창…1톤 충격 ‘거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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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5.11.06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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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성수 sspar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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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매출 100억원 목표

  성광유니텍(대표 윤준호)가 직접 개발한 고강도 스테인리스 방충망 '윈가드'를 공개했다.

  회사는 창문에 ICT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방범창 윈가드를 개발해 2013년 창조경제 대상 국무총리상에 이어 2013년과 2015년 연속 3개년 제품혁신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스마트 방범창 윈가드는 고강도 스테인리스를 사용해 0.7㎜ 얇은 두께지만 1톤 충격에도 견디는 강한 내구성을 가지고 있다. 또 윈가드 센서를 부착하면 외부인 침입 시 충격 및 기울기를 감지해 스마트 폰 알림과 CCTV 확인과정을 거쳐 바로 신고하는 기능을 가진 최신 IoT 제품이다.

  창에 붙은 센서는 이중 안전망 역할을 한다. 미세한 충격과 기울기 변화를 감지해 신호를 보낸다. 총 5년에 이르는 개발 기간 중 3년 이상을 센서 개발에 쏟았다. 기술 확보를 위해 KAIST 충남대 등 대학연구소들과도 적극적으로 협업했다.

  2013년 론칭한 '윈가드 1'은 고강도 스테인리스 망에 RF 동글 방식을 적용한 1세대 스마트 방범창이다. 올해 론칭한 '윈가드 2'는 블루투스 4.0을 활용한 센서 개발과 더불어 센서 알림 후 CCTV 영상으로 확인해 바로 신고할 수 있다. 조만간 한국표준연구원의 터치 테이프 기술을 접목한 '윈가드 3'를 출시할 계획이다. 윈가드 3은 수출을 겨냥했다.

  윈가드의 매출은 지난해 50억원을 기록했고, 올해는 100억원을 바라보고 있다. 윤 대표의 눈은 이제 '글로벌 시장'으로 향해 있다. 지난해 태국 업체와 제품 공급계약을 맺으면 첫 수출의 물꼬를 텄다.

 

▲ 성광유니텍 본사에서 윤준호 대표가 1t의 충격에도 견디는 스마트 방범창 '윈가드'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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