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대규모 ESS 프로젝트 배터리 공급 단독 수주

LG화학, 대규모 ESS 프로젝트 배터리 공급 단독 수주

  • 수요산업
  • 승인 2015.11.09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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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신종모 jmshin@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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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규모인 140MWh급

 LG화학이 대규모 ESS 프로젝트 수주에 성공해 향후 글로벌 시장을 선도할 예정이다.

 LG화학은 독일 5위 발전사 스테악(Steag)이 2016년에 독일 서부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Nordrhein-Westfalen)州 및 자를란트(Saarland)州의 6개 지역에 구축 예정인 ESS 프로젝트의 단독 배터리 공급업체로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유럽 최대 ESS 솔루션 업체인 니덱(Nidec ASI)社가 LG화학의 배터리를 공급받아 설치할 예정으로 이번 계약으로 LG화학은 수백 억원의 매출도 확보하게 됐다.
 
 이번에 LG화학이 공급하는 배터리는 주파수 조정용 ESS 구축사업으로는 세계 최대 규모인 140MWh급으로 현지 약 1만 가구 이상이 하루 동안 사용 가능하다. 또 전기차의 경우 신형 볼트 약 7,600대 이상을 동시에 충전할 수 있는 규모다.
 
 최근 독일 정부는 자국 내 신재생 에너지 등 민간 발전 비중이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국가 기간망을 보호하기 위해 기존 발전소들이 주파수 조정을 포함, 실시간 대응 가능한 시스템을 구축하도록 하는 규제를 신설했다.
 
 LG화학은 향후 니덱(Nidec ASI)社와 전략적 협력 관계를 강화해 독일 및 유럽 ESS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해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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