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포화상태에 이른 제주공항 인프라 확충을 위해 제2공항을 2025년 이전에 개항해 두 개의 공항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10일 발표했다.
사전타당성검토 용역 결과 제2공항의 최적 입지로 확인된 신산은 환경 훼손이 적고 공사비(4.1조원)가 상대적으로 적게 들며 2개 공항의 운영에도 문제가 발생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제주공항 이용객 수는 2014년 2,320만명에서 2020년 3,211만명으로 증가하고 2030년에는 4,424만명에 이를 것으로 예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