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비철금속 일일 시황 [삼성선물]

12일 비철금속 일일 시황 [삼성선물]

  • 비철금속
  • 승인 2015.11.13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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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진철 jcpar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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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제조업 지표 개선

- 전기동 $4,800 선 위협받으며 2009년 이후 최저
- 중국 신규 대출 지표 부진, 금속 생산량 전반적으로 증가

  금일 비철금속 시장은 전기동을 중심으로 약세를 보였다. 전기동은 장 중에 연저점 $4,855 선이 붕괴되며 2009년 이후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중국 펀드 매도세 및 stop 물량 등이 가격을 아래로 끌고 간 것으로 전해졌다. 반등을 시도하던 알루미늄, 아연과 납 또한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장을 마감했다.

  금일 발표된 중국 신규 대출은 전월 대비 63%나 감소하며 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를 증폭시켰다. 한 애널리스트는 중국이 시중에 돈을 풀고 있음에도 실제로 유동성은 부족한 상황이라고 판단했으며, 나아가서 중국 은행들이 국영기업 외에는 대출을 꺼린다고 분석했다. 한편, 중국 10월 금속 별 생산량을 살펴보면 전월과 비교해서 전기동은 1.9%, 니켈 9.2%, 납 2.7% 증가한 것으로 발표됐다. 알루미늄은 반면에 2개월 연속 생산량이 감소했으나, 여전히 생산량은 높은 수준인 것으로 판단된다.

  수요가 약한 상황에서 그동안의 감산 소식들이 가격을 지지하는 듯 보였으나, 현재 이마저도 위태로운 상황이다. 단기적으로 하방 압력이 우세해 리스크는 하락 쪽에 있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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