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인)세기리텍 주조부 김을기 반장

(현장인)세기리텍 주조부 김을기 반장

  • 비철금속
  • 승인 2015.11.13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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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김간언 kuki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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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료들과 한 마음으로 위기극복 노력”

  “시황 악화로 회사가 힘든 길을 걷고 있는 만큼 모든 직원들과 함께 한 마음으로 위기극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세기리텍 주조부 김을기 반장.

 

  김 반장은 세기리텍에 지난 2011년 입사해 주조부에서 4년째 일하고 있지만 이전 직장에서도 같은 일을 해온 바 있어 명실상부한 주조 전문가라 할 수 있다. 

  주조부는 용광로에서 용해된 연(Lead)을 받아 불순물을 빼내고 수요 업체들이 원하는 조건에 맞춰 연괴를 만드는 작업을 한다.

  김 반장은 이 작업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직접 작업에 참여하거나 현장 직원을 관리하는 업무를 맡고 있다.

  김 반장에 따르면 세기리텍이 신생 재생연 업체로 시작할 당시에는 작업자들 간의 호흡이 맞지 않아 작업 현장에서 어려움이 있었다.

  하지만 최신 설비하는 장점을 토대로 사업 시작 후 몇 개월 만에 정상화를 이뤘으며 현재 연괴 생산 작업에서 특별한 문제가 없는 상태이다.

  다만 시황 악화와 재생연 공급 과잉으로 연괴 생산 외적인 부분에서 어려움이 나타나고 있어 지금 이 시기를 잘 이겨내기 위해 직원 모두가 단합하고 있는 상황이다.

  회사에서도 임금과 복지 등에 지속적으로 신경을 써주고 있어서 직원들의 사기와 만족도가 높아지는 양상이다.

  이를 기반으로 세기리텍은 재생연 사업뿐만 아니라 미래먹거리 창출을 위한 연구개발에 힘쓰고 있다.

  김 반장은 “세기리텍 현장의 최대 장점은 작업 환경이 매우 좋아 작업자들이 마음 편하게 일할 수 있다는 점이다”며 “생산 과정 전체가 빈틈없이 진행되기에 변수가 발생하게 돼도 이를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회사에서 연간 5만톤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는데 현재로서는 쉽지 않은 일이다”며 “당장 실현하기 어렵다고 하더라도 목표가 설정된 만큼 이를 달성하기 위해 작업자의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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