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하남 현안1지구 사업 승인…부품상가 주택 1,310세대 건립
경기 하남시 풍산동 일대에 추진 중인 서울자동차 부품상가 유치 사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경기도는 하남시가 제출한 하남지역현안1지구 도시개발사업 실시계획을 승인하고 16일 경기도보와 홈페이지를 통해 고시한다고 15일 밝혔다.
하남지역 현안1지구 도시개발사업은 하남시 풍산동 401 일원 15만5358㎡ 규모의 레미콘·아스콘 공장 이전부지에 도시지원시설과 공동주택 1310가구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지난 2009년 5월 현안1지구 일대에 대한 개발제한구역 지정이 해제된 후 경기도는 2012년 12월 도시개발사업구역지정 및 개발계획을 수립했다.
이어 하남시는 도시개발사업 실시계획을 마련, 지난 8월 도에 승인을 요청했다.
하남시는 현안1지구 사업부지 내 도시지원시설용지에 ‘서울자동차 부품상가 유치를 추진 중이다.
하남시와 서울 자동차부품 상가조합, 마블링시티개발㈜는 지난달 21일 하남시청에서 서울자동차 부품상가 유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도 관계자는 “현안1지구 개발 사업을 통해 2000여명의 고용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