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S, 김장철 특수 잡는다

STS, 김장철 특수 잡는다

  • 철강
  • 승인 2015.11.23 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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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성수 sspar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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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지펠 아삭, 6주만에 5만대 돌파

  최근 김장철이 다가옴에 따라 위생성이 뛰어난 스테인리스 소재가 인기몰이 중이다.

  삼성전자가 지난 9월 출시한 스테인리스 소재의 '메탈쿨링김치통'을 탑재한 '지펠아삭' 김치냉장고가 출시 6주만에 5만대를 돌파했다.

  삼성전자 ‘2016년형 지펠 아삭 M9000’은 뚜껑을 제외한 전면을 스테인리스 메탈 소재로 제작해 냉기를 오래 보존해주는 ‘메탈쿨링김치통’을 앞세웠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김치 맛은 온도 변화가 크지 않게 보관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냉기 전달과 온도 보존 능력이 뛰어난 메탈 소재 적용을 늘렸다”고 말했다.

  ‘메탈그라운드’는 김치를 온도 변화가 적은 땅 속에 보관해 김치의 맛을 살린 조상들의 지혜처럼 냉기 전달과 보존 능력이 뛰어난 메탈 소재를 적용, ±0.3℃의 뛰어난 정온유지 성능으로 땅 속 저장 환경을 구현한 삼성전자의 신기술이다.

▲ 삼성전자 지펠 아삭 냉장고 모습

  이 제품은 한겨울 땅속과 비슷한 냉기를 유지해주는 스테인리스 소재 사용을 확대한 것이 특징이다. 기존 제품은 외장재와 내벽 일부에 스테인리스를 사용했으나 이번 신제품은 내부 선반과 김치통까지 모두 플라스틱 대신 스테인리스 소재를 사용했다. STS의 낮은 기체 투과율은 보다 강력한 밀폐를 가능케 해 효모와 같은 부패균의 발생을 감소시켜 김치의 장기간 보관에도 용이하다.

  이음새 없이 매끈한 표면의 ‘메탈쿨링김치통’은 김치뿐만 아니라 생선이나 육류를 보관할 때도 냄새 배임이나 양념으로 인한 변색 걱정이 적고 세척이 편리해 더욱 깔끔한 사용이 가능하다.

  삼성전자는 “스테인리스는 기체 투과율이 낮아 밀폐가 더 잘되고 양념으로 인한 변색 가능성도 낮다”고 설명했다.

▲ 삼성 전자의 STS 소재 김치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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