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자동차부품 생산 유망기업 투자유치 협약

서산시, 자동차부품 생산 유망기업 투자유치 협약

  • 철강
  • 승인 2015.11.24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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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성수 sspar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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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남 서산시는 지난 20일 충남도청에서 충청남도와 함께 자동차 부품 생산기업 해성테크, 민현과 133억원 규모의 투자유치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충청남도를 비롯한 9개 시군, 17개 기업이 합동으로 진행했으며 체결기업은 각 시군 산업단지 69만 6614㎡에 3년간 5431억원을 투자해 본사 및 공장을 이전하거나 새로운 공장을 건립할 예정이다.

  서산에 투자하는 해성테크는 울산에 본사를 두고 자동차 변속기의 핵심부품을 생산하고 있으며 금년도 6월에는 중소기업청에서 기술혁신형(이노비즈)기업으로 인증을 받은 우수기업이다. 2018년까지 서산테크노밸리 1만 6,500㎡의 산업용지에 68억원을 투자하여 제조시설을 건립 제품을 양산할 계획이다.

▲ 서산시가 지난 20일 충남도청에서 자동차 부품 생산기업 주)해성테크, 주)민현과 투자유치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왼쪽부터 계명호 해성테크 대표, 김영인 서산시부시장, 배숭우 민현 대표)


  경기도 안산에서 자동차 차체부품을 생산하는 ㈜민현은 2018년까지 서산오토밸리에 1만 6,249㎡의 산업용지에 65억원을 투자해 수도권에 위치한 본사 및 공장을 이전할 계획이다.

  이번 투자기업은 자동차 전문산업단지인 서산오토밸리와 연계한 집적효과, 저렴한 공장용지, 편리한 교통체계 등에 힘입어 서산으로 공장을 이전내지 투자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이 두 기업이 본격적인 제품 생산에 들어가면 100여명의 고용창출과 함께 지역의 자동차 산업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아울러, 서산시는 2015년도에 20개사 기업 유치를 목표로 추진한 결과 11월 현재 30개 기업을 유치해 2,661억원의 기업투자와 800여명의 고용유발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기업유치에 적극적인 마케팅과 기업의 애로사항을 해소해 나감으로써 기업인의 마음을 사로잡는 도시,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조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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