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전기동 소비 2% 감소

세계 전기동 소비 2% 감소

  • 비철금속
  • 승인 2015.11.24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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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김도연 kimdy@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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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월 공급과잉 6만9,000톤으로 확대

  세계 전기동 수요가 지난 2008년 이후 7년 만에 감소로 전환되면서 수요 부진에 대한 우려감이 커지고 있다.
 
  수요가 2%대의 감소를 보이면서 수급상황도 공급과잉으로 돌아섰고 하반기 들어 공급과잉의 정도가 확대되고 있는 모습이다. 당초 예상했던 공급 과잉량을 크게 밑돌고 있는 상황이지만 점차적으로 공급 과잉량이 늘어나는 모습이다.
 
  지속되는 가격 하락의 영향으로 생산 증가폭이 크지 않으면서 공급과잉 상태가 예상을 밑돌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 공급과잉량은 15만톤 수준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
 
  전문가들은 올해 나타난 가격 하락 추세는 전기동 생산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고 당분간 가격 약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여 감산이 확대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현재 수준의 가격이 이어질 경우 광산업체들과 제련사들의 수익이 크게 악화되기 때문에 노후광산 폐쇄 등의 조치들도 나타날 것으로 보여 전기동 공급상황도 변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 지연된 신규 광산 개발 등의 프로젝트들도 당분간 보류될 것으로 판단된다.
 
  ICSG(International Copper Study Group)이 최근 발표한 세계 전기동 수급 동향 자료에 따르면 지난 1~8월 전기동 소비는 1,486만2,000톤에 그쳐 전년 동기 1,515만,8000톤에 비해 2.0% 감소했다. 반면 생산은 1,493만1,000톤을 기록해 전년 동기 1,469만7,000톤에 비해 1.6% 증가했다. 생산 증가율은 지속적으로 낮아지고 있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정광 생산은 전년보다 2.8% 늘어난 1,257만4,000톤을 기록하며 전기동 생산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실물시장의 소비는 아직까지 회복상황을 보이지 않고 있다. 그동안 소비 증가를 주도한 중국의 전기동 소비 증가율이 크게 낮아졌고 미국 및 유럽지역들의 수요 역시 부진한 모습이 이어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현재와 같은 수요 부진과 가격 약세가 이어질 경우 생산업체들의 적극적인 생산 조절 등이 이뤄질 것으로 보여 내년에는 공급과잉의 정도가 올해보다 축소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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