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업생산 내년 2월 확정…약 20만톤 공급 계획

  동국제강이 ‘코일철근 브랜드 네이밍 공모전을 실시한다.

  공모주제는 동국제강 코일철근의 특성과 새로운 가치를 부여한 독창적인 브랜드 네이밍이며 1인당 2개 응모 가능하다. 응모기간은 26일부터 오는 12월 5일까지다.

  당선작 1명에게는 200만원의 상금, 우수작 1명은 50만원, 장려상 3명에게 각각 30만원이 수여된다.

  동국제강은 코일철근 상업생산을 내년 2월로 확정한 바 있다. 코일철근 시장진출 첫 해인 내년에는 1~2월 생산안정화 작업 기간을 감안해 10~13mm 등 소형 규격을 중심으로 20만톤 가량을 공급할 예정이다. 　　

  한편 코일철근은 코일 형태로 감아놓은 철근을 말하며 한국 철근시장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직진철근에 비해 건설현장 등 철근 수요처에서 필요한 만큼 절단, 가공하는 등 사용이 간편하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새로 태어날 동국제강의 코일철근은 뛰어난 품질과 더불어 1롤의 중량이 타사 대비 1.6배에 달하는 3.5톤으로 사용 효율이 뛰어나다는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