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광석價 "거침 없이 하락중"

철광석價 "거침 없이 하락중"

  • 철강
  • 승인 2015.11.26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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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방정환 jhbang@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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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연속 연중 최저치...24일 기준 44.37달러까지 떨어져

  철광석 가격 하락세가 멈출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철광석 계약가격의 기준 잣대가 되고 있는 현물(spot)가격이 연일 연중 최저치를 기록하고 있기 때문이다.

  중국의 철광석 수입 현물가격(Fe 62%, CFR 기준)이 지난 20일 연중 최저치를 기록한 이후에도 3일 연속으로 하락세가 이어지며 기록을 경신했다. 

 

  중국강철공업협회(CISA) 자료에 따르면, 이전까지 올해 철광석 수입 현물가격 최저치는 지난 7월 4일 기록한 톤당 45.13달러였으나 지난 10월말에 톤당 50달러선이 무너진 이후 꾸준히 하락하면서 지난 20일 기준으로 44.79달러를 기록하며 최저가격을 바꿨다.

  이번 주 들어서도 가격 하락세는 멈추지 않으면서 23일에 44.73달러, 24일에는 44.37달러까지 떨어졌다. 거래일 기준 3일 연속으로 최저가격을 갈아치우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톤당 40달러대 가격이 나타났던 4월과 7월에는 최저가격 기준으로 반등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이번에는 그렇지 않은 모습이다. 실제로 10월 9일 이후 철광석 가격은 반등 없이 하락만 이어가고 있는 추세이다. 이 때문에 향후 톤당 40달러선 붕괴의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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