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 인증기관 5개로 확대

KS 인증기관 5개로 확대

  • 일반경제
  • 승인 2015.11.30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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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방정환 jhbang@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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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강금속분야는 2016년 적용

  국가표준(KS) 인증기관이 5개 기관으로 확대된다. 이 가운데 철강금속 분야는 2016년부터 인증기관 확대가 적용된다.

  국가기술표준원(원장 제대식)은 박근혜 대통령이 규제장관회의 등을 통하여 강조한 “인증규제를 혁신하여 중소기업의 활력 제고”를 추진하기 위해 반세기만에 KS 인증기관을 복수로 지정해 KS 인증 서비스 혁신에 돌입한다고 발표했다.

  KS인증기관은 기존의 한국표준협회 및 이번에 추가된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그리고 인증규제개혁을 위해 KS인증으로 통합된 신재생에너지설비 인증기관인 한국에너지공단까지 5개 기관으로 확대된다.

  이에 따라 앞으로 KS인증을 받고자 하는 기업들이 전문성을 확보한 해당 분야의 인증기관을 자율적으로 선택할 수 있어, 단독기관 인증에 따른 불편을 해소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KS인증서비스의 질적 향상과 기술력 향상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국가기술표준원은 KS인증기관 지정을 신청한 3개의 시험‧인증 전문기관(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을 국제적 인증기관 지정기준에 따라 평가하여 KS인증기관으로 지정 하였으며, 이들 기관들이 2015년 11월 30일부터 KS인증 서비스를 시작한다.

  국가기술표준원 제대식 원장은 인증기관 복수화에 따른 부실인증을 방지하기 위해 “향후 KS인증기관을 대상으로 매년, 주기적인 지도감독 등 사후관리를 통해 인증기관의 부실인증을 엄격히 관리할 계획이며, KS인증이 국내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최고의 인증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한다.”라고 말했다.

  1963년부터 실시된 KS인증은 1998년에 한국표준협회가 단독 KS인증기관으로 지정되어 KS인증 업무를 수행해 왔으나, 단독기관 인증에 따른 기업의 애로사항 해소 및 인증 서비스 혁신을 통해 기업에 활력을 제공하고자 KS인증기관 복수화가 추진되었다.

  이번에 지정된 3개 기관에 부여하는 인증분야는 KS산업분류 21개 분야 중 기업 수요가 많은 기계, 전기전자 2개 분야이며, 2016년에는 화학, 금속 등 9개 분야, 2017년엔 건설, 환경 등 나머지 10개 분야에 대한 KS인증기관 지정이 지속적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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