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강사별 톤당 5,000~1만 5,000원 인하
국내 주요 제강사들이 또 한 번 철 스크랩 가격을 인하한다.
포스코 광양, 포항공장은 30일 철 스크랩 전등급(선반설A, 압축D 제외) 톤당 5,000원 인하했다.
현대제철 포항은 9일부터 생철L 1만 5,000원, 그 외 전등급 1만원, 인천공장은 전등급 톤당 5,000원 인하한다. 그 외 한국철강, 대한제강, 동국제강 포항공장, YK스틸 등도 같은 날 철 스크랩 전등급 톤당 1만원 인하한다.
이 여파로 12월 초 철 스크랩 가격은 톤당 5,000~1만 5,000원 하락할 것으로 예상돼 시황은 더욱 어두울 전망이다.
하지만 최근 바닥단가는 상승하고 있는 분위기다. 대한강업, 동화산업 등 주요 길로틴 업체들이 경량소재 부족으로 하치장매입단가를 인상해 구매하고 있어 내년 철 스크랩 시황은 어둡지만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