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그룹, 정기 사장단 인사 단행

삼성그룹, 정기 사장단 인사 단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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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5.12.01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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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문수호 shmoon@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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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강업계 관심 생활가전 사업부장은 임원급 배정

  삼성그룹이 1일 고동진 삼성전자 부사장(54)을 사장으로 승진 발령하는 등 사장 6명, 대표 부사장 1명 승진과 8명을 이동·위촉업무 변경하는 내용의 2016년 정기 사장단 인사를 단행했다.

  승진자 7명 중 5명이 1960년대생으로 지난해에 이어 60년대생을 사장단으로 발탁해 오너인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47)과 그룹의 사업개편은 물론 성장동력을 확보해 나가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이번 인사에서 1960년대생 사장들의 부상과 함께 삼성전자 대표이사들이 모두 유임됐지만 겸임하던 사업부장 자리에서 일부 물러났다.

  권오현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은 겸직중인 종합기술원장에서 물러났으며 윤부근 대표이사 사장은 생활가전사업부장 자리에서 물러났다. 이밖에 신종균 IT·모바일(IM)부문장 대표이사 사장도 무선사업부장에서 각각 물러났다.

  윤부근 사장과 신종균 사장은 그간의 연륜과 경험을 바탕으로 중장기 사업전략 구상 및 신규 먹거리 발굴 등 보다 중요한 일에 전념할 것으로 보이며 철강업계의 주요 관심사인 생활가전 사업부장직은 사장급이 아닌 임원급에서 맡을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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