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업시간 단축
소재 로스발생률이 적어
최근 LME Ni가격이 톤당 8,600달러 수준까지 떨어지면서 스테인리스봉강 유통시장은 그야말로 패닉상황이 전개되고 있는 분위기다.
신창특수강 박현정 이사는 “어려운 내수경기 여건에도 불구하고 물량은 그런 대로 파는데 판매경쟁이 치열하다 보니 갈수록 수익성이 떨어져서 고민”이라는 주장이다.
이 회사는 치열한 유통시장에서 요즘은 독일산 톱 기계 KASTO가 경쟁력을 좌우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직경 400㎜ 스테인리스봉강 제품을 절단 가공하는 데 있어 보통 일반 톱 기계는 1시간20분 정도 시간이 걸리나 이 톱 기계는 40분만 정도만 되면 가공작업을 뚝딱 끝내버린다”는 설명이다.
독일산 카스토 톱 기계는 인공지능 기능을 장착 대 환봉 절단작업 시 2% 각도만 벗어나면 절단작업이 중단돼 버리다 보니 소재 로스발생률이 적어 이 톱 기계를 선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톱날 마찬가지로 타사 제품은 스테인리스봉강 제품을 4~5개정도 절단작업 시 바로 교체해야 하는데 비해 상대적으로 오래 사용할 수 있고 가공속도나 생산성, 비용측면에서 상대적으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는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