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비철금속 일일 시황 [NH선물]

2일 비철금속 일일 시황 [NH선물]

  • 비철금속
  • 승인 2015.12.03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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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진철 jcpar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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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울한 수요 예측과 생산 감축 회의감으로 전기동 하락 마감

  월요일 거래에서 중국 대형 제련업체들의 내년 생산량 감축 공약으로 쇼트커버링이 나오면서 상승 마감한 전기동은 화요일 거래에서 이러한 공약들이 실제로 지켜질 것인가 하는 회의감과 앞으로 전기동 수요가 지속 줄어들 것이라는 예상에 하락 마감했다.

  금일 움직임에 대해 씨티은행의 David Wilson은 “생산 감축 공약으로 쇼트커버링이 유입됐지만 다른 비철금속들 역시 생산 감축 공약이 제대로 지켜지지 않았다. 전기동 역시 제대로 지켜질지 의문이며, 가장 큰 문제는 수요가 여전히 살아날 기미를 보이고 있지 않는 점”이다 라고 분석했다. 동시에 “최근 수요자들의 구매가 조금 늘어난 점이 보였으며 실제로 LME 재고가 줄어들었다. 상해 재고 역시 지난주에 줄어든 점을 봤을 때 수요가 급격히 늘지는 않았지만 공급 역시 현재의 상황에서 초과 공급이 지속된다고도 보기 힘들다”고 언급했다.

  금일 전기동 하락에는 원유 가격 하락과 달러 강세 역시 한몫했다. 주간 원유 재고가 예상 밖으로 큰 폭 증가했으며 이란 관리 중 한명이 '사우디 및 걸프 회원국들 모두 원유 감산에 반대하고 있다'고 언급한 점이 원유 가격 하락 및 전기동 가격 하락에 일조했다. 또한, 미 고용지표 호조에 따른 달러화 강세 역시 전반적인 원자재 가격에 하락 압력을 넣으면서 전기동 역시 영향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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