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작기계인 ‘2016년 도약 결의’ 다져

공작기계인 ‘2016년 도약 결의’ 다져

  • 수요산업
  • 승인 2015.12.04 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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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곽종헌 jhkwa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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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종현 회장... ‘2016년 공작기계산업 재도약’을 강조
공작기계 수출 주력산업으로 부상

  ‘제15회 공작기계인의 날 행사’가 3일 저녁 서울 여의도 CONRAD 호텔에서 정부관계자 및 국회, 공작기계업계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손종현 한국공작기계산업협회 회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대내·외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기업활동에 힘써온 ‘공작기계인의 화합과 2016년 공작기계산업 재도약’을 강조했다.

  손종현 회장은 “2016년은 붉은 원숭이의 해라며 원숭이의 지혜를 빌어 어려움을 타개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2015년 공작기계업계에 가장 공로가 큰 인물에게 수여되는 ‘올해의 공작기계인’은 공작기계 핵심기술 연구개발 등을 통해 동 산업 발전에 기여한 한국기계연구원 박종권 책임연구원(62)이 선정됐다.


한국기계연구원 박종권 책임연구원(62)이 올해의 공작기계인에 선정 수상소감 장면.
 
  - 제15회 공작기계인의 날 유공자 포상
  절삭공구의 성능을 개선하여 부품가공 중 엔진 워터 재킷으로 유입되던 칩들이 들어가지 못하도록 해 엔진 품질 향상에 기여한 ▲㈜게링코리아 허장회 대표가 영예의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디티알(주) 전종윤 대표, 두산인프라코어(주) 허인국 부장, 한국기계연구원 오정석 책임연구원, (주)와이지-원 박범준 주무 등 4명이 산업통상자원부 장관표창을 수상했다.

  이날 공작기계협회는 공작기계인의 날 행사에 앞서 ‘제7회 대학생 공작기계 창의 아이디어 공모전 수상작’을 발표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공모전에서는 한국폴리텍대학 ’싸이클론‘팀이 ‘고압 쿨런트 펌프의 막힘 방지를 위한 사이클론 타입 필터연구’로 대상의 영예를 안아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을 수상했다.

  - SIMTOS 2016 행사는
  SIMTOS 2016 전시회는 2016년 4월13일부터 17일까지 5일간 전 세계 35개국에서 965개사가 참가한 가운데 KINTEX 1, 2 전시장에서 역대 최대규모인 6,100부스 규모로 개최될 예정이다. 이 전시회는 국내 최대 생산 제조기술 전문전시회로 발전하며 세계 4대 공작기계전시회로 인정받고 있다.

  - 산업 문승옥 국장 격려사 멘트
  산업 문승옥 국장은 이날 격려사를 통해 “저 유가에 따른 신흥국 경제마저 어려워 수출이 줄고있다”며 “공작기계 수출이 희망의 불씨가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공작기계산업은 기계산업의 꽃으로 세계 생산 4위, 수출 7위국으로 “1~7월 수출로 볼 때 4.5% 플러스 성장을 보여왔다”며 “중국과 미국 수출시장 유지로 공작기계 수출에 일조를 하고 있다”며 “2016년 경제성장을 끌어올리는 견인차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2016년 기계부문 정부 R&D를 855억을 확대해 나갈 것임을 밝혔다.

 

 
- 금형조합 박순황 이사장 건배제의
  금형조합 박순황 이사장은 이날 만찬 건배제의를 통해 “국내 금형산업이 생산 세계 5위, 수출 세계 2위를 차지하기까지는 공작기계 인들의 영향이 컸다”며 금형인을 대신해서 감사를 전했다. 2016년은 모든 원하는 일들이 더 잘 풀리자는 의미에서 원더풀로 건배를 제의해 눈길을 모았다.


  - 공작기계 수출 주력산업으로 부상
  공작기계 세계 생산시장은 약 813억불(2014년)로 상위 8개국이 세계시장의 89.8% 점유하고 있다. 3강(중국·독일·일본), 3중(한국·이탈리아·미국), 2약(대만·스위스)의 8강구도로 수출시장은 약 421억불(2014년)이며 선진국이 주도하고 있다. 독·일 양국의 수출은 174억불로 세계시장의 약 41.3% 차지하고 있다.


  - 국내 공작기계산업 현황은
  2014년 기준 생산 5.9조원으로 세계 4위국, 수출 22.4억불로 세계 7위 수출국(15년 수출액은 23억불 및 무역흑자 7.9억불 전망)이며 수입 14.9억불, 무역흑자 7.5억불(2014년)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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