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산업, 비우호적인 환경에도 양호한 실적 달성

동국산업, 비우호적인 환경에도 양호한 실적 달성

  • 철강
  • 승인 2015.12.05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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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재철 parkjc@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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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국산업에 대해 한국투자증권 박경재 연구원은 "2012년 증설된 라인을 통해 판매물량이 증가하고 있으며 고객다변화를 통해 수익성 방어 노력을 하고 있어 2015년 상반기 수준의 이익유지는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 경쟁심화로 손익분기점 수준을 유지하던 칼라강판 사업부문도 고객다변화와 환율효과로 수익성 개선이 나타나고 있다"라고 분석했다.

  또한 "동국S&C는 다양한 수주경험을 바탕으로 미국 풍력발전 성장의 수혜가 예상된다. 2015년 10월 말 기준 수주잔고는 1,350억원 가량으로 추정되며, 풍력발전 수주가 통상 1분기와 4분기에 집중된다는 점을 감안할 때 2016년 1분기에는 2013년 최고 수주잔고인 1,830억원을 초과 달성도 가능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한편 박 연구원은 "2010년 이후 주당 120원의 배당을 유지해왔으며 2014년 도입된 ‘배당소득 증대세제’법안 통과로 올해는 최소 10%의 배당 증가가 기대되어 2015년 예상 시가배당률은 3.3%로 예상된다. 4분기 냉연가격의 하락은 위협요인이지만 2011년부터 시작된 철강가격의 하락이 마무리 국면일 가능성이 높으며, 자회사 동국S&C의 성장성을 고려해보았을 때 ROE 7% 수준은 유지 가능하다고 판단된다"라고 전망했다.

  한국투자증권은 4일 동국산업에 대해 "비우호적인 환경에도 양호한 실적 달성"이라며 투자의견을 '매수(신규)'로 제시하였고, 아울러 목표주가로는 5,280원을 내놓았다.

  박 연구원이 동종목에 대하여 이번에 제시한 '매수(신규)'의견은 한국투자증권에서는 올해들어 처음 내놓는 매매의견이며 그리고 최근 분기내 발표된 전체 증권사 리포트의 컨센서스와 비교를 해볼 경우에 오늘 발표된 투자의견은 전체의견에 수렴하고 있어, 이번 의견은 시장의 평균적인 기대감이 객관적으로 표현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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