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억불탑-현대제철)세계일류상품 앞세운 철강 수출 역군

(50억불탑-현대제철)세계일류상품 앞세운 철강 수출 역군

  • 무역의 날 52회
  • 승인 2015.12.07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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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방정환 jhbang@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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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억불 수출 달성 불과 1년 만에 50억불 넘어
세계 최고 포트폴리오 구축으로 경쟁력 높여

  현대제철(부회장 우유철)이 7일 개최된 제52회 무역의날 행사에서 50억불 수출의탑을 수상했다.

  1953년 대한민국 최초의 철강회사로 시작한 현대제철은 지난 반세기 동안 전기로 부문의 기술개발을 주도하며 국가 경제 발전에 기여해 왔다. 또한 2010년 민간기업 최초의 일관제철소를 완공함으로써 세계 최고의 제품 포트폴리오를 갖춘 글로벌 철강기업으로 성장, 발전했다. 주요 기업현황으로 자본금 5,827억원, 종업원 1만2천명에 25개의 해외 법인 및 지사를 토대로 해외 수출기반을 공고히 하고 있다.

 
  현대제철은 자동차소재 전문제철소로서 미래 자동차를 위한 차세대 강판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2006년 10월 당진제철소에서 일관제철소 기공식을 가졌으며 2010년 1월과 11월에 각각 제 1ㆍ2고로가 가동을 시작했다. 2013년 9월 당진 일관제철소 제3고로 완공을 통해 총 3개의 고로를 가동하여 고로 부문 1,200만톤과 기존 전기로 부문 1,200만톤을 합쳐 총 2,400만톤의 조강생산능력을 보유한 글로벌 종합 철강업체로 부상했다. 또한 2013년 12월 현대하이스코의 냉연부문을 합병해 원료에서 최종 제품까지 모든 생산공정을 갖춘 원스톱 생산체제를 구축했다.

  현대제철은 철스크랩을 원료로 쇳물을 만들어 내는 전기로 분야에서 국내 최대 생산능력과 최고의 기술력을 갖추고 있다. 인천, 포항, 당진의 전기로 공장을 통해 연산 1,200만톤의 생산능력을 보유한 현대제철은 60여 년의 축적된 전기로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 철강 업체 가운데 가장 많은 세계일류상품을 보유하고 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연구개발 및 투자를 통해 다양한 철강재 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있다. 이외에도 특수강, 강관 등을 생산하며 세계 최고의 포트폴리오를 구축해 세계 시장에서도 손꼽히는 종합제철소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하고 있다.

  현대제철은 지난 2005년 10억불, 2007년 19억불, 2009년과 2010년에는 20억불의 수출을 달성했고 5년 만에 50억불을 수출하며 철강 수출에서 괄목할만한 성장을 보이고 있다. 특히 2010년 하반기 이후 세계 경제가 극도로 침체된 가운데도 H형강, 철근, 열연강판 등을 중심으로 수출을 확대하고 있으며 동남아시아(45%), 중동(20%), 미주(17%)등 신시장을 지속적으로 개척한 결과, 2011년에는 30억불 수출의 탑을 수상하였으며 2014년 또한 40억불의 수출 실적을 달성했다.

  현대제철은 현대하이스코와의 완전 합병을 통해 해외 SSC사업, 자동차 경량화 사업, 강관 사업까지 아우를 수 있는 명실상부한 글로벌 자동차 소재 종합제철소로 도약하고 있다. 현대제철은 자동차 시장의 확대와 자동차용 초고장력 강판 및 경량 강판에 대한 수요 증가에 선제 대응하기 위해 당진 2냉연공장에 1,295억원을 투자해 아연도금강판 및 초고강도 알루미늄도금강판 생산 설비를 신설, 2016년부터 연간 50만톤의 고품질 자동차용 강판을 공급할 계획이며, 최근 인천공장에 3천억원 규모의 고급강재 투자 계획을 발표하는 등 최근 철강업계의 어려움 속에서도 지속적으로 고급화와 내실화를 추구하고 있다.

  현대제철은 끊임없는 선행개발과 연구개발(R&D) 투자로 2007년 기술연구소를 준공하고 2013년까지 총 94종의 자동차용 강판을 개발해 현재는 완성차에 필요한 강종 99% 이상을 생산할 수 있다. 아울러 현대제철은 기술개발 및 품질향상을 위해 연구소 1개동을 확대 설치할 예정이다.

  현대제철은 과거 특정지역(북미, 유럽, 동남아시아)에 집중되어 있는 당사 수출국가의 다변화를 위해 각 권역별 수요공급량을 분석하여 최상의 판매조건으로 수출을 추진 할 수 있도록 가격적인 요소와 비가격적인 요소를 적절히 조정하여 수출을 추진했다.

  주요 대륙별 시장 거점을 마련코자 기존 지점 확대 및 인도, 동경에 신규 지점을 설립하여 신흥시장인 중남미, 동유럽, 인도, 서남아, 아프리카 지역을 공략해 수출이 전무했던 코스타리카, 엘살바르도, 도미니카, 베네주엘라, 및 동유럽(체코, 러시아, 폴란드) 시장이 개척되었으며, 최근에는 아프리카 지역의 이집트, 남아프리카공화국, 나이지리아에 이어 미얀마 및 베트남 시장까지 개척했다. 이로써 명실상부 모든 대륙에 제품을 수출하는 결과 2011년 30억불 수출의 탑을 수상하는 토대를 만들었으며 2014년 40억불에 달하는 수출을 달성했다.

  또한 현대제철은 특정 국가에 수출시 수출지역 철강산업 수급사항 등 여러 특수사항들을 고려하여 수출국의 산업피해수준 이상의 물량 수출금지 또한 수출시 내수판매단가 보다 높은 단가로 수출을 하는 등 철저한 사전대응으로 통상마찰을 사전에 방지했다.

  IMF 경제위기 이후 규제중인 미국의 H형강/철근, 호주의 후판, 중국 STS CR 등 旣 규제중인 반덤핑 Case 또한 적극적인 대응으로 모든 Case가 종료 되었다 더불어 미국, EU를 포했다.하여 제3국들(브라질, 인도, 인도네시아 등)의 반덤핑 제소에 대비하여 통상기획팀 신설 및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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