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 안정화, 美 달러 약세에 상품 시장 지지
<Macro>
금일 발표된 11월 소비자물가지수는 시장 전망치를 웃돌며 수요가 안정을 찾을 것이라는 기대감을 심어줬다0. 또한 중국 증시는 정부 당국이 철강업체들을 위해 수출관세를 인하한 조치에 힘입어 상승을 보였다. 유가 하락이 안정될 조짐을 보임에 따라 유럽 증시 역시 강세를 이어갔으며, 이날 美 달러화가 바스켓 통화 대비 대체적인 약세 흐름을 유지하며 상품 시장이 지지를 받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미국 증시 개장 이후 상승 흐름이 일부 꺾이며 강보합세를 유지했다.
<비철금속>
Copper: 금일 전기동(Copper)은 3M 기준 $4,581.5에서 거래를 시작한 이후 중국 철강산업을 살리기 위한 조치가 실행됨에 따라 오름세를 유지했다. 또한 중국의 수입 증가 및 업체들의 감산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이 시장에 유지됐다. 유가가 안정적인 흐름을 보이고 美 달러화 역시 약세를 보이며 $4,632까지 빠른 상승을 보인 시장은 이후 발표된 미국의 10월 도매 재고 축소 발표 이후 일부 차익 실현 매물이 출하하며 상승 폭이 축소되는 모습을 보였으며 $4,580 선에서 거래가 지속됐다.
Aluminum: 금일 알루미늄(Aluminum)은 3M $1,476.5에서 시작한 이후 중국 지표 개선과 더불어 美 달러가 기타 통화 대비 약세를 보임에 따라 점진적인 상승을 이뤘다. 유럽 증시 이후에도 매수세가 지속적으로 유입되며 $1,504까지 고점을 확대했으나 이후 추가 상승에 실패하며, $1,490 하단에서 등락을 반복하는 모습이다.
<귀금속>
Gold: 금일 온스당 $1074.3 레벨에서 거래를 시작한 금(Gold)은 美 달러가 지속적인 하락세를 이어감에 따라 반등을 보였다. 최근 달러 강세에 따른 하방 압력이 거셌던 Gold는 금일 달러가 기타 통화 대비 하락을 보이면서 상승 탄력을 받음. $1,085 선까지 상승을 보였으나 미국 증시가 시작되면서 지수가 상승을 보임에 따라 차익 실현 매물이 시장에 반영되며 추가적인 상승이 제한되며 약세로 전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