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냉연 판매점, '新성장동력 마련 분주'

현대제철 냉연 판매점, '新성장동력 마련 분주'

  • 철강
  • 승인 2015.12.14 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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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재철 parkjc@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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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원에스티, 김제지평선산단 신공장 착공
대한철강, 당진에 제 2공장 마련
케이엔피이노텍, 사업다각화로 시너지효과UP

  국내 냉연스틸서비스센터(SSC)들이 수요 감소와 수입재의 범람 속에서 새로운 성장 동력 마련에 분주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 가운데 현대제철 지정 냉연 판매점들이 가공 서비스 확대를 비롯해 사업다각화까지 신성장 동력을 마련하기 위한 활발한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전라남도 광주시에 위치한 해원에스티(대표 안양순)은 전북 김제지평선산업단지에 신공장을 증축하고 있다. 해원에스티의 신축공자는 부지면적 23,000(7,000)에 총 18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약 4천평 규모의 공장을 건축해 20163월까지 공사를 완료하고, 30명의 인력을 채용해 본격적인 생산 라인을 가동할 예정이다.
 
  해원에스티는 내년부터 구조용 강판, 자동차용 냉연강판(CR) 등을 생산해 현대기아차와 자동차 부품업체들에게 공급할 계획이다. 해원에스티의 투자로 기존의 관련 기업들과의 시너지 효과로 지평선산단이 전북권 자동차부품산업 중심지로 도약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어 경기도 광주시에 위치한 대한철강(회장 박종구)은 오는 2017년 말까지 180억원을 투입해 충남 당진 송산2일반산단 내 22,857의 부지에 신규공장을 건립한다. 이는 지난 당진공장의 슬리터 1기 증설과 재고 창고동 확장에 이어 새로운 투자를 진행해 고객 서비스를 강화한다는 것이다.
   
 전라남도 광주시에 위치한 케이엔피이노텍(회장 박식순)의 경우 기존 냉연 유통 사업 외 자동차용 베터리 및 물류 사업 등 사업다각화로 시너 효과를 창출하고 있다.
 
  먼저 케이엔피이노텍의 자회사인 센텍은 자동차에 장착되는 지능형 베터리센서인 IBS를 생산하는 자동차용 전장품 제조업체로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의 국내 및 전 세계 공장에서 생산하는 모든 차종에 창작되고 있다.
 
  센텍의 생산라인은 한 개 라인으로 연 150만대를 생산할 수 있으며 현재 두 개 라인이 가동되어 연 총300만대 생산 능력을 갖추고 있다.
 
  이어 케이엔피물류는 케이엔피이노텍의 원자재를 운송하고 고객사들의 제품 원가절감에 도움을 주고 있다. 운송면허는 물론 주선면허까지 보유하여 타사의 제품 운송까지 그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현대제철 냉연 판매점들이 기존 사업 확대와 다양한 사업다각화를 통해 매출확대와 성장동력 마련에 나서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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