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와이패널(회장 홍영돈)이 17일부터 2일간 청약주 공모에 나선다.
에스와이패널은 최근 IPO를 무사히 마치고 오는 28일 코스닥에 상장될 예정이다. 올해는 지난해와 달리 기관 투자자들이 보수적 자세를 가지고 접근해 상장 통과 심사가 쉽지 않았지만 에스와이패널은 큰 어려움 없이 통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에스와이패널은 최근 5년간 연평균 31.9%의 매출성장률, 24.7%의 영업이익률 성장을 기록했다. 지난 해 매출액은 2,383억원, 영업이익 89억원을 달성, 올해 3분기 누적 매출액은 1,865억원, 영업이익은 104억원을 시현했다.
최근 아산공장이 공단 부지로 편입되면서 내년부터는 에스와이빌드 등 새로운 법인이 본격적으로 매출 신장에 영향을 줄 것 으로 보인다.
특히 에스와이패널이 인수한 화학공장을 에스와이화학 법인으로 새롭게 선보이면서 용융아연도금강판(GI)을 제외한 모든 원료와 원자재에 대한 자체 수급이 가능해졌다.
올해 국내 투자를 마무리하고 2016년부터는 인도네시아 등 해외 시장 선점 및 공략에 집중할 예정이다. 2017년까지 매출액 1조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