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건축외장재 1위 기업으로 발돋움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29일 서울사옥 홍보관에서 샌드위치패널 제조업체인 에스와이패널의 코스닥시장 신규상장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에스와이패널은 국내 패널 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는 기업이다. 에스와이패널은 포스코P&S·삼성SDI·벽산·KCC·금호미쓰이화학 등으로부터 원재료를 공급 받는다. 계열사 및 이들 회사로부터 받은 원재료로 패널을 만든 뒤 조달청·한국토지주택공사(LH)·금강엔지니어링건설 등에 납품한다.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 세종 대통령기록관, 천안 이랜드물류창고 등에 에스와이패널 제품이 사용됐다.
국내 14개, 해외 2개 사업장을 기반으로 한 생산라인과 유통망 시스템을 확보하고 있으며 원자재부터 완성품까지 수직계열화 생산공정을 통한 원가경쟁력과 제품대응력을 갖추고 있다.
회사 측은 “신제품 확대를 통한 안정적 성장세 유지와 동남아 지역 집중투자로 시장 선점 이후 유럽, 미국 등에 진출할 계획”이라며 “세계 건축 외장재 1위 기반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런 강점을 바탕으로 에스와이패널은 최근 5년간 연평균 31.9%의 매출성장률, 24.7%의 영업이익률 성장을 기록했다. 지난 해 매출액은 2,383억원, 영업이익 89억원을 달성, 올해 3분기 누적 매출액은 1,865억원, 영업이익은 104억원을 시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