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철금속, 크리스마스 휴일을 맞아 한산한 모습
*WTI, 공급 감소와 수출 금지법 철회를 앞두고 강세
*중국 공업정보화부, 내년 중국 산업생산 올해 대비 6% 성장 예상
금일 비철금속 시장은 금요일과 월요일 크리스마스 휴장을 갖는 가운데 금일 장도 조기종료 되면서 적은 거래량과 변동폭을 보여주었다.
대부분의 품목이 보합세를 보여주었다. Copper는 금일 $4,700선을 중심으로 소폭의 등락만을 보여주었다. 전일 장 후반 $4,700선을 돌파하며 마감한 기세는 장 초반 이어지지 못하였다. 중국 및 일본 증시가 약세를 보이며 가격을 소폭 끌어내리는 모습이었다. London 장에서도 별 다른 이슈 없이 횡보장을 보여준 이후 장 후반으로 갈수록 가격에 힘이 빠지며 $4,600대 후반에서 장을 마감하였다.
금년 Copper 가격 하락의 주범으로 지목 받고 있는 중국의 펀드 세력들이 최근 Long Position을 보유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단기적으로 중국의 인프라 투자가 증가하면 원자재 공급이 부족해지면서 가격이 상승할 것에 대한 대비로 보인다. 연말에는 지수 펀드들의 윈도우 드레싱 효과로 가격이 상승하는 부분도 있어 최근 가격 상승에는 펀드들의 영향이 큰 것으로 분석된다. 크리스마스 휴장 이후에도 연말을 맞아 비철금속 가격은 조용한 모습을 보일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