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뿌리기업 700개, 2018년까지 생산액 14조 달성”

광주시 “뿌리기업 700개, 2018년까지 생산액 14조 달성”

  • 철강
  • 승인 2015.12.28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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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이진욱 jwlee@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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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리산업발전 종합계획 확정

 광주시는 최근 뿌리산업발전위원회를 열고 뿌리산업의 지원과 활성화를 위한 종합발전 계획을 최종 확정했다. 

 2018년까지 뿌리기업 규모를 700개 이상, 생산액은 14조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뿌리기업은 2013년 기준 557, 총 생산액은 11조원이다.
 
 이 종합 계획은 광주전남연구원이 올 초부터 기획 연구과제로 추진해왔으며 이번에 마무리됐다.
 
 뿌리산업은 용접, 소성가공, 금형, 주조, 표면처리, 열처리 등 6대 기초 공정산업 분야로 완제품이 되기까지 제조업의 성장판 역할을 하는 기초산업을 말한다.
 
 주요 내용은 첨단 뿌리기업 집중육성, 뿌리산업 구조고도화 추진, 현장 애로기술 해소, 기능 및 기술인력 양성 확대, 자동화·첨단화를 통한 인력 고도화 추진 등이다.
 
 분야별로 소성가공과 표면처리는 2018년까지 25억원을 투입, 핵심 제조기반 구조고도화 사업을 추진하고 영세 뿌리기업에 대한 기술지원, 인력양성, 해외시장 개척을 추진한다.
 
 용접은 내년 상반기 중에 첨단지구 생산기술연구원 부지에 전체면적 1규모의 용접·접합 지원센터를 구축하고 연구개발장비 38종도 도입할 계획이다.
 
 금형은 완성금형 공동물류센터와 3차원 금형 설계지원센터를 건립, 지역 영세 금형업체의 물류비용 절감과 생산성 향상, 산업재해 예방에 도움을 줄 방침이다.
 
 이밖에 주조 및 열처리는 2018년까지 통합지원센터를 연차적으로 구축할 계획이다.
 
 광주시 관계자는 27"3D금형설계 지원센터가 건립되면 지역 금형업체의 영세성과 기술력 부족에 따른 수출애로 등을 모두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특히 자동차 산업 육성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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