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급 인상, 성과급 및 보상금 지급 등
현대제철(부회장 우유철)이 연말을 앞두고 노사 간 임금협상을 마무리 할 것으로 보인다.
현대제철은 지난 24일에 제20차 교섭에서 기본급 소폭 인상과 성과급 및 보상금 지급, 주식 제공 등을 내용으로 하는 최종안을 제시했으며 인천, 포항, 당진, 순천공장 노조 모두 잠정합의하면서 오랜 시간 이어진 협상을 마무리했다.
사측의 제시안을 두고 각 노조는 27일부터 29일까지 사흘간 조합원 찬반투표(순천공장은 29~30일)를 진행할 예정이다. 연내 타결에 대한 컨센서스가 형성돼 있기 때문에 최종합의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노사는 임금교섭 종료 후 '노사 공동 임금제도 개선위원회'를 통해 통상임금 및 전반적인 임금체계 개선에 관한 사항을 협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