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4Q15를 저점으로 회복되는 수익성

포스코, 4Q15를 저점으로 회복되는 수익성

  • 철강
  • 승인 2016.01.04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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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재철 parkjc@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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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스코에 대해 유안타증권 이현수 연구원은 "4Q15를 저점으로 회복되는 수익성"이라며 투자의견을 BUY로 제시했다. 아울러 목표주가는 260,000원으로 내놓았다.

  이 연구원은 "2015년 하반기, 주요 철강제품들의 스프레드가 축소되며 다수의 중국 중대형 철강업체들조차 이익을 내기 힘든 상황이 연출되고 있다. Mysteel 에 따르면, 중국 전체 조사대상 고로업체들(163개사) 중 12월 현재 이익을 내고 있는 업체는 약 5% 수준에 지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스프레드 축소와 수요부진에 따른 가동률 하락은 고정비 부담까지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상하이 냉연가격은 12월 첫째 주 347달러/톤(증치세 포함)에서 넷째 주 402달러/톤으로 3주 사이에 +15.9% 상승했다. 냉연가격 상승은 자동차 수요 개선이 이끌었다. 중국 자동차 생산량은 10월과 11월, 각각 +7.1%, +17.7% 증가했다. 보산철강 및 무한철강은 1월 제품출하가격을 대부분 동결했으나 자동차강판의 경우 인상을 시켰다. 포스코 제품의 대다수가 판재류인 점을 감안한다면 중국 판재류 가격 상승은 포스코에게 더욱 호재임을 생각해볼 수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유안타증권은 "11월 이후 중국 판재류 스프레드가 개선되고 있으며, 중장기적으로는 중국 철강산업 구조조정 가능성이 존재한다고 판단되는 만큼 분기별 영업이익은 4Q15를 저점으로 2016년에는 개선되는 흐름을 나타낼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투자자산들에 대한 손상차손 등 의 일회성 비용이 감소할 것으로 보여 영업이익 개선이 순이익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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