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1월 H형강 수출 3만8,000톤 기록
일본의 2015년 11월 H형강 수출이 전년동월대비 소폭 증가했다.
일본재무성에 따르면 일본의 지난해 11월 H형강 수출은 전년동월대비 2.6% 증가한 3만8,000톤을 기록했다. 반면 전월대비는 9% 줄며 4개월만에 처음으로 3만톤 수준까지 감소했다.
동기간 H형강 수출가격은 전월대비 톤당 3,000엔 내린 톤당 5만8,000엔(478달러, FOB)를 기록했다.
국가별로 보면 일본 H형강 최대 수출국은 한국이 차지했다. 일본은 11월 한국으로 1만1,000톤의 H형강을 수출했다. 대(對)한국 H형강 수출은 2014년 12월 이후 처음으로 1만톤을 돌파한 것으로 조사됐다. 일본 H형강 수출국은 한국에 이어 싱가폴(9,100톤), 홍콩(7,400톤), 대만(4,500톤), 말레이시아(3,600톤)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올해 1~11월 일본 H형강 수출은 전년동기대비 41% 증가한 45만2,000톤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