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신하우징,해외 시장 진출 박차

덕신하우징,해외 시장 진출 박차

  • 철강
  • 승인 2016.01.06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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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재철 parkjc@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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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전시회 참가 통해 신규 시장 진출 적극 모색
지난해 참가 전시회서 기대 이상 호응, 긍정적 성과
동남아 시장 접점으로 해외 영업망 확대 계획

  데크플레이트 제조업체 덕신하우징(회장 김명환)이 지난해에 이어 2016년에도 해외 전시회 참가를 통해 신규 시장 진출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오는 5월 인도네시아 전시회(INDO BUILDTECH)를 시작으로, 베트남, 싱가포르, 필리핀, UAE 등에서 열리는 전시회에 참가하며, 특히 올해는 해외 영업망 확대와 데크플레이트 인지도 향상에 중점을 두고 진행할 방침이다.

  덕신하우징은 지난해 베트남 전시회(VIETBUILD)부터 싱가포르 전시회(BUILDTECH ASIA)와 일본 전시회(JAPAN HOME & BUILDING SHOW)까지, 아시아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마케팅 방안으로 주요 전시회에 참가한 바 있다.

  참가 성과도 고무적이라는 평가다. 데크플레이트 종주국 일본 전시회에서는 현지 건설사 관계자들과 수차례 견적 및 기술 관련 협의를 진행한 바, 단기간 내에 일본 시장에서의 실질적인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

  건축 기술의 향연이 펼쳐진 싱가포르 전시회에서는 현지 업체 요청으로 현장 실사 및 기술 협의가 이뤄졌으며, 전시회 종료 후 2차 현지 방문을 통해 추가 협의가 진행된 바 있다. 현재는 기타 세부 사항에 대한 논의가 진행 중이다.

▲ 덕신하우징의 베트남 현지 법인 덕신비나 공장 조감도

  데크플레이트에 대한 인식이 낮은 베트남 전시회에서는 생산 공장을 준공하며 본격적인 해외 시장 진출을 알렸으며, 전시회에서도 현장 계약을 성사시켰다. 현재 덕신비나 하이퐁 공장은 사무동, 복지동 등의 공사가 진행 중이며, 1월말에 완공될 예정이다.

  덕신하우징 관계자는 “최근 싱가포르, 일본 등에서 데크플레이트에 대한 문의가 늘고 있다.”며, “해외 전시회 참가는 신규 시장 진출을 위한 첫 단계이며, 향후 2~3년 내에 해외 사업에서 눈에 띄는 성과가 드러날 것”이라고 전했다.

  해외 수출국 역시, 베트남, 호주, 일본, 우즈베키스탄 외에 필리핀,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 시장을 접점으로 영업망을 넓혀 가고 있다.

  이는 최근 동남아 국가들의 양자간, 다자간 무역관계가 개선됐고, 각종 FTA 협상에도 활발히 참여하는 등 국제관계에서 일정 성과를 달성하고 있는 것에 주목한 결과다.

  지난해 10월 극적 타결한 TPP(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에는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베트남 등이 포함되었으며, 12월에는 아세안 10개국이 참여한 AEC(아세안경제공동체)도 출범했다.

  한편, 덕신하우징은 신규 시장 개척 노력의 결과로, 지난해 말 업계 최초로 천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 2013년과 2014년 백만불과 오백만불에 이어 천만불에 이르기까지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이어 오고 있으며,올해는 이천만불 수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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