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기획1) 노벨리스-영진철강, 아름다운 ‘어깨동무’

(특별기획1) 노벨리스-영진철강, 아름다운 ‘어깨동무’

  • 철강
  • 승인 2016.01.07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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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진철 jcpar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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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 샌드위치 패널, 개발부터 홍보관 건립까지 한마음으로  

 알루미늄 샌드위치 패널 제품의 개발과 판매, 홍보에 이르기까지 노벨리스 코리아(대표이사 샤시 모드갈)와 영진철강(대표이사 김영춘)이 보여준 협력은 가히 동반성장의 종합선물세트라 할 만하다.

▲ 영진철강 당진공장 벽체는 알루미늄 샌드위치 패널과 알루미늄 홈통을 중심으로 철강재 컬러강판을 적용해 알루미늄과 철강재 소재의 차이점을 살펴볼 수 있게 했다.
 
 노벨리스의 알루미늄 샌드위치 패널 제품 개발 단계부터 힘을 합쳐온 영진철강은 세미나와 전시회 참가 등의 홍보 활동에도 언제나 노벨리스와 함께했다. 더구나 제품 공급업체와 판매업체의 이러한 이상적인 협력 관계는 제품 개발과 홍보에만 그치지 않았다. 영진철강은 최근 자사 당진공장에 알루미늄 샌드위치 패널을 적용한 공장과 전시관을 지었다. 실제로 알루미늄 샌드위치 패널을 활용한 공장을 선보이고 이를 어떻게 활용하는지 수요가들에게 몸소 보여주겠다는 취지다. 더불어 영진철강이 해당 공장 옆에 세운 전시관은 알루미늄 샌드위치 패널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한 많은 자료를 담았다.
 
 알루미늄 샌드위치 패널을 적용한 영진철강 당진공장의 지붕은 알루미늄의 경량성을 강점으로 태양광 모둘 설치에 이점을 나타내며, 통풍 기능의 용마루 채광 시스템을 적용해 공장 내부의 양호한 채광 및 환기가 가능하도록 했다. 특히, 볼트를 적용할 필요가 없는 볼트리스(Boltless) 타입으로 누수 차단 및 부식 방지에도 강점을 발휘한다. 이 외에도 해당 공장은 측면 상부 전 구간에 창호를 설치하고, 알루미늄 홈통을 중심으로 벽체를 분리하는 방식으로 화재 확산을 차단하는 등 기능성에도 많은 고려를 했다.
 
 노벨리스의 고강도 알루미늄으로 만든 샌드위치 패널은 기존 컬러강판의 강도를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무게는 3분의 1수준으로 가벼워 하부 구조에 가해지는 하중을 줄일 수 있고 시공이 수월하다. 알루미늄 패널로 만든 지붕을 사용한 축사는 홑강판 기준 일반 축사나 창고보다 실내 온도가 평균 4.5도가량 낮아 하절기 폭염 등에 따른 가축의 폐사율을 낮추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더구나 알루미늄은 가벼울 뿐만 아니라 강철과 달리 시간이 지나도 부식되지 않아서 한 번 설치하게 되면 큰 보수를 안 하고도 처음의 품질을 유지할 수 있는 장점이 있는 데다 재활용이 용이하다는 강점도 있다. 이에 따라 유럽과 북미 등 선진국에서는 이미 홑강판 지붕 소재, 샌드위치 패널 소재로 알루미늄을 적극적으로 채택하고 있다.
 
 한편, 양사는 2015년 초에도 경상북도 영양군 한우개량사업소 분원에 알루미늄 샌드위치 패널을 적용하는 쾌거를 거두기도 했다. 영양사업장 전체 건물은 우사 2개동과 퇴비사 2동, 정액제조실 1동 등으로, 우사 2개동의 벽체와 지붕을 중심으로 총 2만2,000여 ㎡에 노벨리스의 알루미늄 샌드위치 패널을 대부분 적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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