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재 데크에 볼트 적용…기술력 호평

목재 데크에 볼트 적용…기술력 호평

  • 철강
  • 승인 2016.01.08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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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이진욱 jwlee@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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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 모듈식 참데크로드, 안정성 및 내구성 강화

 목재 데크에 볼트를 적용해 안전성과 내구성을 높인 제품이 업계에 관심을 끌고 있다.  

 목재 데크로드는 등산로, 수변 산책로, 전망대, 탐방로 등에 많이 적용되고 있지만 용접부위가 빗물 등에 의해 부식될 우려가 있어 용접만으로 난간대 체결을 할 경우엔 안전사고가 발생할 위험성이 높아진다.
 
 이에 임성’(대표 박흔구)은 방사형 기초를 이용한 모듈식 참데크로드 시스템을 이용해 성능인증을 획득, 데크로드의 안전성과 내구성을 한층 강화하는 방식으로 호평받고 있다. 임성은 이미 지난 2013년 자체 개발한 와이어 참데크로 조달우수제품에 선정되며 우수한 기술력을 공식적으로 증명하기도 했다.
 
 모듈식 참데크로드 시스템은 구성품들을 공장에서 모듈조립 형태로 사전제작한 후 시공에 들어가는 것이 핵심이다. 이를 통해 양질의 품질 확보와 동시에, 모듈조립체결(전용체결구+볼트결합구조) 개선에 따라 보행자의 안전성도 높일 수 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특히 볼트와 전용체결구 결속구를 모듈식으로 결합 체결하는 기술은 임성의 특허기술(10-1437060, 명칭:데크로드 시스템)이기도 하다.
 
 또 데크로드 시스템은 콘크리트 타설로 진행되던 기존의 기초 공법을 방사형 지주 기초로 대체해 운반비 및 시공 기간을 대폭 줄였다. 1지주당 시공 속도가 6~7분에 불과해 콘크리트 타설보다 시공속도를 절반 이상 단축한 것.
 
 이와 함께 용접 대신 볼트로 체결하는 방식은 시공이 편리해 누구나 시도할 수 있으며 설치기간도 단축된다는 장점이 있다. 또 차량 진입이 어려운 시공지역에서 시공비 절감, 용접이 환경오염을 일으키는 것에 반해 주변 환경의 훼손이 거의 없어 적용 확대가 기대되고 있다.
 
모듈식 참데크로드 시스템 시공 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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