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종상, 지난해 철강사업부 임원 2명 모두 교체
국내 종합상사 철강사업부문장들이 올해 사업방향에 대해 극도로 말을 아끼는 모습을 보였다.
11일 포스코센터에서 열린 신년인사회에서 올해부터 새로이 현대종합상사 철강사업부문을 이끌게 된 이문수 전무는 올해 수출시황과 사업방향에 묻는 기자의 질문에 "지금과 같은 시기에 언론에 노출되는게 상당히 부담스럽다"며 "어떠한 질문에도 대답해 주기 어렵다"며 자리를 황급히 떠났다.
지난해 현대종합상사 철강사업부문 본부장을 맡았던 김형남 상무와 또다른 임원인 이 호 상무는 철강부문 임원을 그만둔 것으로 나타났다. 이 호 상무의 대체자는 한민수 상무로 알려졌다.
이문수 전무는 이번에 교체된 임원들에 대해 한명은 지사로 발령을 나갔도 또 다른 한명은 그만뒀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