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산 수입가격 인상, 시장가격 반영 가능성
샌드위치패널용 컬러강판 가격 인상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중국산 수입 컬러강판은 2월 선적분부터 가격이 크게 올랐다.
1월 선적분 가격까지는 큰 차이가 없었지만 2월부터 톤당 560~580달러(CFR) 수준까지 치솟으면서 국내 판매가격도 인상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중국산 컬러강판은 수요가 늘었다기보다는 냉연강판(CR), 용융아연도금강판(GI) 등 상공정 제품의 가격인상 영향이 크다.
컬러강판만 생산하는 업체들은 원자재를 따로 구매해야하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가격인상에 나선 것이다. 특히 2월 선적분 가격협상에서 강경한 모습을 보이면서 수입상들의 부담이 커진 것으로 보인다.
수요가 늘어난 것이 아니어서 가격인상이 얼마나 먹힐지 모르지만 수입재 가격인상은 국내 수입상들은 물론 일부 제조업체들에게도 부담으로 작용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업계 내에서 가격인상 움직임이 나타날 가능성이 크다.
다만 가격인상이 단기적인 현상이 될 수 있어 실제 반영이 될 수 있을 지는 아직 미지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