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경기 둔화 우려 지속에 국제 유가 배럴당 $30 내줘
중국의 위안화 약세가 지속되고, 전일 2% 반등에 성공했던 상해종합지수는 3.55% 급락하며 국제금융 시장의 불안을 자극하고 있다. 국제 유가는 배럴당 $30대를 내주었고, 전기동은 장 중 4,318달러까지 하락하며 새로운 6년 반래 최저치 기록을 또 한 번 경신했다. 금일 하락세의 배경은 중국 은행들의 신규 대출 지표 감소다. 중국 은행들의 12월 신규 대출 지표는 5,978억위안으로 전월 대비 15.6%나 감소하면서 중국 경기 둔화 우려를 재부각시켰다.
현재로써는 시장을 돌려세울 만한 재료를 마땅히 찾아보기 힘들며, 단기적으로 추가적인 하방 압력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다음 주에는 19일 중국의 지난해 4분기 경제성장률이 발표될 예정이다. 시장은 중국의 2015년 연간 성장률이 목표치보다 낮은 6.5%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한 중국의 산업생산, 고정자산투자 등의 지표가 같은 날 발표될 예정이다. 주 후반에는 주요국 PMI지수, ECB 통화정책회의 등 주요 이벤트들이 대기하고 있어 변동성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중국 지표 결과가 시장을 돌려세울 호재가 될 수 있을지, 또는 추가 하락세에 불을 지피게 될 지 면밀히 모니터링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