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점유율 선두 유지…만호제강 21.6%
고려제강(회장 홍영철)이 경강선재 판매 점유율을 소폭 늘리면서 선두를 유지했다.
국내 경강선재 가공업체 주요 6개사의 2015년 12월 판매실적 집계자료에 따르면, 고려제강은 전월대비 0.1%p 높아진 33.6%의 판매점유율을 기록했다. 회사 측의 국내 판매는 437톤 감소한 반면 수출은 696톤 증가했다.
만호제강은 전월과 같은 21.6%의 판매점유율을 기록하면서 2위 자리를 견인했다. DSR제강은 전월보다 0.8%p의 높아진 16.2%의 판매 점유율을 기록하면서 3위를 유지했다.
동일제강은 전월대비 0.4%p 낮아진 11.5%의 판매점유율로 4위 자리를 유지했으며 영흥철강과 청우제강이 판매점유율 각각 11.7%, 5.4%로 그 뒤를 이었다.
업계 관계자는 “올 한해 고려제강은 35.7%의 판매점유율로 선두를 유지했고 DSR제강과 만호제강이 16.4%, 14.7%로 뒤를 이었다”며 “특히 만호제강은 올해 CD바를 기타 품목에 포함시키면서 점유율이 대폭 높아졌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