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美 드럼세탁기 9년 연속 1위

LG전자, 美 드럼세탁기 9년 연속 1위

  • 수요산업
  • 승인 2016.01.22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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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준모 jmpar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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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 매출액 기준, 2007년 이후 9년 연속 1위
시그니처 세탁기로 주도권 이어갈 것

  LG전자가 미국 드럼세탁기 시장에서 9년 연속 1위 자리를 지켰다.

  미국 시장조사기관 스티븐슨 컴퍼니(Stevenson Company)에 따르면 LG전자는 드럼세탁기 브랜드 매출액 기준 2007년 처음 정상에 오른 후 지난해까지 9년째 1위를 지킨 것으로 나타났다.

  LG전자는 지난해 시장 점유율 25.1%를 기록해 3년 연속 25%를 넘어섰다. 특히 프리미엄 제품군에서도 선두자리를 지킨 것으로 나타났다.

  LG 드럼세탁기는 차별화된 기술 혁신으로 미국에서 인정을 받으며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2006년 업계 최초로 스팀세탁기를 출시해 시장에 큰 반향을 일으켰고 2009년에는 손빨래 동작을 구현한 ‘6모션(6motion)’ 세탁기를 선보였다. 2012년에도 강력한 물줄기를 세탁물에 직접 분사해 세탁시간을 크게 줄인 ‘터보워시’ 세탁기 등을 차례로 출시해 미국 시장을 주도해왔다.

  LG전자가 세계 최초로 드럼세탁기 아래에 통돌이 세탁기를 결합한 ‘트윈워시’도 지난해 출시했다. 올해 초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린 ‘CES 2016’에서 트윈워시 기반에 고효율, 저소음을 구현하는 ‘센텀 시스템(Centum SystemTM)’을 더한 프리미엄 LG 시그니처 세탁기를 선보이기도 했다.

  LG전자는 LG 시그니처 세탁기와 트윈워시를 앞세워 미국 프리미엄 세탁기 시장에서 주도권을 더욱 공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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