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순손실 15억달러 기록
미국 US스틸 실적이 2년만에 다시 적자로 돌아섰다.
외신에 따르면 US스틸은 지난해 판매 감소와 단가 하락로 인해 15억달러의 순손실을 기록했다. 불공정한 수입산 증가와 유가하락, 환율 등이 실적 악화의 주 요인으로 분석됐다.
지난해 8억1,500만달러의 비용 절감에도 US스틸의 적자폭은 4분기에 더욱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US스틸은 2013년 이후 2년만에 다시 적자 전환하게 됐다.
또한 2015년 US스틸의 조강생산은 전년대비 26% 감소한 1,600만톤(네트톤 기준)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8월 페어필드 용광로 공장 가동을 중단한 것이 큰 영향을 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