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현철강, 지난해 영업이익 73억… 전년比 20.2% ↓

삼현철강, 지난해 영업이익 73억… 전년比 2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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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6.01.28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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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준모 jmpar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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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액 전년대비 23.3% 감소
열연과 후판 가격 하락으로 매출액, 영영이익 감소
보통주 1주당 150원 현금배당 결정

  삼현철강(대표 조윤선)이 지난해 개별기준 영업이익이 73억832만원으로 전년 91억6,299만원보다 20.2% 감소했다고 밝혔다.

  공시에 따르면 삼현철강의 지난해 매출액은 1,709억3,874만원으로 전년 2,231억549만원 보다 23.3% 줄었다. 당기순이익 역시 1억8,059만원으로 98.5% 크게 감소했다. 매출과 영업이익 감소는 지난해 열연강판(HR)과 후판 가격 하락이 주요 원인이다. 당기순이익 감소는 보유중인 유가증권(주식)의 매도가능 증권 손상차손 반영이 주요 원인이다.

  또한 삼현철강은 보통주 1주당 15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배당금 지급 기준일은 지난해 12월 31일이다.

  삼현철강 관계자는 “지난해 판매량은 2014년과 비교했을 때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며 “하지만 지난해 열연과 후판 가격이 지속적으로 하락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감소할 수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한편 삼현철강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다른 열연 SSC의 지난해 매출액과 영업이익도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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