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회장 권오준)가 지난해 판매가격 하락에도 WP제품 확대 및 원가절감으로 수익성을 개선한 것으로 나타났다.
포스코는 28일 여의도 한국거래소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2016 인베스터스포럼에서 비부채성 자금 조달 및 투자비 운전자본 감축으로 순차입금을 대폭 축소했다.
포스코의 조강생산은 지난 2015년 3,796만5,000톤으로 지난 2014년 3,765만톤에 비해 31만5,000톤 늘었다. WP 제품 비중의 경우 지난 2014년 33.3%에서 2015년 38.4% 5.1% 증가했다.
포스코는 지난 2014년 부채비율 23.8%에서 2015년 19.3%로 4.5% 낮췄다. 순차입급은 2014년 4조1,840억원에서 지난해 3,620억원으로 축소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