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흥국 불확실성 등에 ECB책임 역설
유럽중앙은행(ECB) 마리오 드라기 총재가 추가 양적완화 의사를 내비쳤다.
드라기 총재는 1일(현지시간) 프랑스 EU의회 연설에서 "신흥국 경제성장 전망이 불확실한 가운데 유로존 경제에 하방 리스크가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하며 "작년 12월 이후 신흥국의 불확실성이 커졌고 금융 시장과 원자재 시장 급등락, 지정학적 위험의 문제가 커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리고 "경제가 회복할 때까지 ECB가 일정 부분 책임을 지겠다"고 역설했다.
드라기 총재의 이같은 발언에 대해 전문가들은 오는 3월 10일 열리는 통화정책회의에서 추가 양적완화를 단행할 의사를 내비친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날 브누아 꾀레 ECB 집행이사도 3월 통화정책회의에서 양적완화 프로그램을 수정할지 여부를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유로존 지표를 보면 우리 통화정책이 의도했던 효과를 내고 있음을 알 수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