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협-무보, 중기 환변동보험료 지원 확대

무협-무보, 중기 환변동보험료 지원 확대

  • 철강
  • 승인 2016.02.05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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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옥승욱 swo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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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대상, 연간 수출실적 2000만달러에서 3000만달러 이하 기업으로 확대

  G2리스크 등으로 최근 환율 변동성 증가로 수출 중소기업들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는 가운데 한국무역협회와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수출 중소기업들을 위해 환변동보험료 지원사업을 확대 시행한다.

  올해는 보다 많은 수출 중소기업들이 환변동보험료 지원헤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대상을 기존 연간 수출실적 2000만달러에서 3000만달러 이하 기업으로 확대했다.

  무역협회 관계자는 “예산부족 등 여러 가지 어려운 사정이 있었지만 최근 환유변동성 증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 회원사들을 지원하기 위해 환변동보험료 지원사업을 지속하기로 결정했다”면서 “보다 많은 중소기업이 환위험 관리에 대비할 수 있도록 지원대상도 확대했다”고 밝혔다.

  무역협회 회원사는 업체당 연간 150만원까지 무역협회로부터 환변동보험료를 100% 지원받아 무역보험공사의 환변동보험을 이용할 수 있다.

  환변동보험료를 지원 받고자 하는 무역협회 회원사는 가까운 무역보험공사 영업점을 통해 보험료지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무역보험공사의 환변동보험은 수출기업이 장래에 받게 될 외화 수출대금을 일정환율(보장환율)로 미리 고정해 안정적 영업이익을 가져갈 수 있도록 하는 중소·중견기업 전용 환헤지 상품으로, 이용절차가 간편하고 비용이 저렴한 것이 특징이다.

  한편 무역보험공사는 오는 19일 서울 종로구 무역보험공사 본사에서 무역협회 등 3개 수출지원기관과 합동으로 ‘2016년도 환율전망 및 중소기업 환위험관리 지원사업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설명회에서는 외환 전문가의 최신 외환시장 동향 및 환율전망 강의를 비롯해 환변동보험을 활용한 중소기업 환위험관리법, 무역협회와 같은 주요 수출지원 기관들의 환변동보험료 지원사업 등 환율위험에 취약한 수출 중소기업에게 유용한 정보가 소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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