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산 기대' 국제유가 반등

'감산 기대' 국제유가 반등

  • 일반경제
  • 승인 2016.02.13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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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송규철 gcsong@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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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AE 석유장관의 발언에 따른 기대 반영

 OPEC 산유국들이 감산에 동참할 것이라는 기대에 국제 유가가 반등했다.

 12일 한국석유공사의 집계에 따르면 두바이유 현물가격은 전일 보다 0.78달러 오른 배럴당 26.86달러로 거래됐다.

 뉴욕상업거래소의 WTI 선물은 3.23달러 오른 배럴당 29.44달러로 장을 마쳤다.

 런던 ICE 선물시장의 북해산 브렌트유도 3.30달러 상승한 33.36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WTI는 7년만에 최대 폭인 12.32% 상승한 것이고 브렌트유도 10.98%로 크게 상승한 것이다.

 이는 UAE 석유장관 수하일 빈 모하메드 알-마즈루에이가 "OPEC의 모든 산유국들은 감산에 합의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발언함에 따른 시장의 기대가 반영된 결과로 전문가들은 줄곧 감산에 반대한 사우디아라비아도 동참할 의사를 밝힌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

 13일(한국시간) 오후 1시 20분 현재 두바이유는 7.58%(2.04달러) 오른 배럴당 28.94달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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