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현대차, 옛 한전부지 서울 新 랜드마크

서울시·현대차, 옛 한전부지 서울 新 랜드마크

  • 일반경제
  • 승인 2016.02.17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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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성수 sspar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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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현대차 GBC부지 사전협상 완료…"내년 상반기 착공"

  현대자동차 부지가 1만5,000㎡ 규모 전시장, 국제수준의 공연장과 컨벤션 시설, 글로벌 업무 시설을 전략적으로 갖춘 미래 서울의 MICE 산업 심장부로 다시 태어난다. 105층의 메인타워는 수준 높은 랜드마크로 세워진다.

  현대자동차 GBC(Global Business Center)는 내년 상반기 착공될 예정이다.

  특히 현대차 부지는 코엑스와 잠실운동장의 중간에 위치, 서울시가 계획 중인 ‘국제교류복합지구’ 전체 기능들을 연계시키는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고 105층 높이의 메인타워(56만 611㎡)를 비롯해 총 6개동으로, 주요 용도는 ▲전시·컨벤션 (5만251㎡) ▲공연장(2만9,850㎡) ▲호텔(5만7,496㎡) ▲업무시설(13만7,821㎡) ▲판매시설(8만6,818㎡)이다.

  서울시는 현대자동차 부지(옛 한전부지) 개발을 위한 현대차그룹과 지난 6개월에 걸친 사전협상을 마무리 짓고 도시계획변경, 건축 인허가 등 본격적인 개발 절차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국제업무, 전시·컨벤션, 관광숙박, 문화 등 다양한 기능이 복합될 수 있도록 현행 제3종 일반주거지역을 일반 상업지역으로 변경된다.

  그리고 서울의 핵심산업인 MICE 산업 경쟁력을 획기적으로 제고 할 수 있도록 전시·컨벤션 및 국제업무 시설을 전략적으로 배치해 기존 코엑스와 잠실운동장에 들어설 MICE 복합단지와 함께 향후 서울의 도시경쟁력을 강화하는 핵심적인 공간이 된다.

  기존 코엑스와 잠실운동장에 들어설 MICE 복합단지와 함께 도시경쟁력을 강화하는 핵심적인 공간으로 발돋움하길 기대했다. 전용면적 1만5000㎡ 규모의 전시장과 국제수준의 공연장과 컨벤션 시설이 배치된 것도 이런 이유에서다.

  시는 고밀도 개발에 따른 교통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철도 중심의 대중교통 중심체계 강화, 접근도로 및 주변 교차로의 구조개선, 지속적인 모니터링 및 단계별 수요관리 시행 등 교통개선대책의 기본방향도 설정했다.

  도시행정학회 연구결과(’14.11~’16.2)에 따르면 현대자동차 부지 개발에 따른 경제파급 효과는 총 27년간(인허가 2년, 건설 5년, 준공 후 20년) 265.6조원, 고용창출효과는 121.6만 명으로 전망했다.

 

▲ 현대차 그룹 통합사옥 건물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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