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리어냉장, 예산 신규공장 설립 기공식 진행

캐리어냉장, 예산 신규공장 설립 기공식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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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6.02.19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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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재철 parkjc@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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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장 준공시 3,000억원의 생산능력 확보 전망
품질 및 생산성 강화를 통한 글로벌 경쟁력 강화
신기술을 적용하는 신제품 및 대규모 제품개발로 신성장동력 확보

  국내 1위의 냉장·냉동 시스템 전문기업인 캐리어냉장(회장 강성희)은 지난 18일 충남 예산군에서 신규공장 설립 기공식을 가졌다. 캐리어냉장은 이번 신공장이 2016년 1,800억원의 연매출을 창출하고 수년 내 3,000억원의 매출을 달성할수 있는 생산 능력을 보유할 것이라고 밝혔다.

  캐리어냉장은 약 13,000평 규모의 부지에 올해 5월까지 4,100평의 공장 설립을 1차로 완료하고 본격적인 생산에 들어간다. 신규 공장이 완공되면 기존 대비 30%의 생산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캐리어냉장은 이번 신공장 설립으로 생산능력 부족으로 인한 공급 부족을 해소하고, 유연한 생산방식을 도입해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계획이다. 신기술 개발을 통한 국내 표준의 제품 출시 역시 가속화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품질 및 생산성 강화로 원가 우위를 확보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높여 국내외 업체와의 협업 강화를 통한 미래 성장의 교두보로서 작용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캐리어냉장은 최근 도시바, 트랜지콜드 등 해외 선도업체와의 기술 및 네트워크 교류를 강화하고 있다. 이번 신공장은 향후 본격적인 세계시장 진출을 위한 대규모 생산 능력 확보와 기술 공조 거점으로서의 의미를 지니고 있다.

  국내 1위 특장차 전문기업 ㈜오텍과의 협력 강화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신공장은 ㈜오텍의 물류차량 생산기지 인근에 소재해, 향후 차량냉동기 제품군을 비롯한 다양한 제품 및 기술 시너지 창출에 유리한 위치를 확보했다.

  캐리어냉장은 신공장 설립을 계기로 저온창고설비 등의 대규모 제품 개발 능력과 생산설비를 갖추고, 국제경쟁력 및 신성장 동력 확보에 힘써 나간다는 계획이다.

  강성희 캐리어냉장 회장은 “글로벌 시장으로 성장을 준비하고 있는 상황에서 예산공장을 계기로 생산능력을 확보하였다.”며, “시장확대에 따른 대응능력을 확실하게 갖춰, 국내 1위의 입지를 더욱 공고하게 다지고 세계시장의 본격적인 진출이 시작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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