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고객초청 신년하례회 개최
우수고객사 포상, 올해 경영계획 등 공유

  현대제철(부회장 우유철)이 고객사 대표들을 초청하여 경쟁력 향상에 최선의 노력을 펼칠 것을 다짐했다.

  현대제철은 24일 서울 그랜트하얏트호텔에서 '2016년 고객초청 신년하례회'를 통해 고객 경쟁력 강화를 다짐하는 행사를 가졌다. 이날 자리에는 우유철 부회장, 강학서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들과 110여개 고객사 대표들이 참석했다.  

  이날 현대제철은 2015년 우수고객사 포상과 함께 장기거래 우수고객에 감사패를 수여했다. 또한 지난해 경영실적 및 올해 경영계획 공유, 경제 특강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우유철 부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2015년 현대제철은 현대하이스코 합병으로 세계 9개국 14개 스틸서비스센터를 포함한 16개 법인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보하는 등 많은 변화가 있었다"며 "또한 동부특수강과 SPP율촌에너지 인수를 통해 제품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고 글로벌 철강사로 그 위상을 공고히 한 한 해였다"고 지난해를 회고했다.

  우 부회장은 이와 함께 "올해 철강 시장을 둘러싸고 있는 국내외 여건은 한 치 앞을 내다보기 힘들 정도로 불투명한 상황이며 철강 산업 부진이 장기화 될 우려가 크지만 현대제철은 고객사와 함께 어려움을 극복하고자 2016년 차별화된 제품가치 창출이라는 새로운 전략을 세웠다"고 덧붙였다.

  이를 위해 현대제철은 기존 가격 경쟁력을 통한 수동적 전략에서 벗어나 고객이 원하는 가치의 제품을 만들어 고객에게 다가가는 능동적 전략으로 전환해 제품 개발부터 생산, 판매, 서비스에 이르는 모든 프로세스를 고객중심으로 혁신할 방침이다.

  한편 현대제철은 매년 설날 연휴 이후에 고객사 대표들을 초청해 신년하례회를 개최하면서 고객사와의 상생발전을 도모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