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공단, 방글라데시 철도 감리사업 수주

철도공단, 방글라데시 철도 감리사업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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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6.02.28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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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준모 jmpar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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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360억원 규모
향후 국제 철도사업 수주에도 긍정적

  한국철도시설공단은 28일 방글라데시 철도청(BR)과 현지에서 철도개량 감리사업을 공동 수주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방글라데시 정부는 최근 낙후된 국가철도망 개량사업을 중점 추진 중으로 이번 계약은 ADB(아시아개발은행) 지원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약 360억원 규모로 알려졌으며 올 4월부터 본격 추진한다.

  철도공단은 공동 참여한 도화엔지니어링, 일본, 인도, 방글라데시 엔지니어링사와 함께 5년간 방글라데시 동부 인도와의 접경지역인 악하우라~락삼간(Akhaura~Laksam, 72km) 단선철도의 복선화와 개량사업에 대한 시공감리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이번 계약은 지난달 체결한 인도 러크나우(Lucknow) 메트로 사업에 이은 올해 두 번째 성과다.

  이종윤 해외사업처장은 “지난달 인도 메트로 사업에 이어 방글라데시에서도 성과를 올렸다”며 “현재 공단을 주축으로 컨소시엄을 구성해 준비 중인 말레이시아∼싱가포르 고속철도와 인도 철도시장 등 향후 국제 철도프로젝트 수주에도 유리하게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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